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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어린이집도 '도 회계관리시스템' 도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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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어련 댓글 0건 조회 778회 작성일 21-05-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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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공립은 이미 100% 도입…도, 어린이집 적극 지원

경기도 내 민간·가정어린이집들도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이 도입해 사용 중인 '경기도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0일 "전날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공정한 보육정책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도 어린이집연합회는 회원 어린이집들이 '경기도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도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어린이집 운영여건 개선, 부모교육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도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할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시스템 운영에 대해 순회교육도 하기로 했다.

경기도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은 도가 연간 3조3천억원에 달하는 각종 어린이집 보육 관련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7년 8월 개발한 시스템이다. 도내 800여개 국공립어린이집은 현재 100% 도입해 사용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민간·가정어린이집들은 이 시스템이 공무원들만을 위한 것이며, 기존의 정보공시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도입에 강력히 반대해 왔다.

도내 어린이집은 모두 1만1천500여곳이며, 이 가운데 국공립이 800여곳, 민간어린이집이 3천800여곳, 가정어린이집이 6천600여곳 등이다.

도는 그동안 도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에 반대하던 어린이집연합회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입장을 바꾼 것이 4개월여에 걸친 도 및 도의회, 전문가,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의 보육정책 발전을 위한 협의 결과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최근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과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사용을 놓고 사립유치원들이 정부 및 교육청과 갈등을 빚다가 결국 곳곳에서도 입하기로 한 것도 민간어린이집 등의 도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투명한 어린이집 회계 운영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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