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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뉴스] 경기도 추경 파행에 '부글부글'…어린이집 "집단 휴원 경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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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어련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6-10-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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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보육예산 추경을 즉각 편성하라! 편성하라! 편성하라!"


경기도 31개 시·군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2천여 명이 경기도청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올해 보육예산을 추경에 즉각 편성하고 어린이집 운영지원과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지원을 유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영아표준보육과정과 어린이집 운영비,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등 10월분 보조금 신청이 사전 안내 없이 막혔습니다.


[강원미 /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최저 임금을 받고 있는 교사들에게 주는 처우 개선을 건드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지금 현재 교사들이 동요되고 있습니다."


반발이 커지자 경기도는 10월분 신청은 다시 열었지만, 11월부터는 부족한 예산만큼 지원금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지원 대상이 늘어난 만큼 추가 예산이 필요한데, 이번 추경안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강원미 /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우리가 해야될 일은 아이들을 돌보고 보육하고 지켜야 되는 일이기 때문에 우선 원장들이 먼저 나서서 이 부분을 해결할 건데, 만약 그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제는 선생님들도 같이 나와야 되는 상황인 것이고요."


연합회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도내 어린이집 전체 휴원까지 강행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경기도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보육예산 정상화 촉구 청원은 이틀 만에 6만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경기도 상인·소상공인연합회도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과 통큰세일, 지역화폐 등 소비촉진 사업 예산 확보를 요구했습니다.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어줄 직접 지원 대책과 추미애 지사와의 소통창구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상백 /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민생경제를 살리는 예산 만큼은 꼭 살려주십시오. 통큰세일 등 현장에서 효과가 확인된 민생경제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추경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 주십시오."


경기도의회는 관련 내용이 담긴 조정안을 집행부에 전달했지만, 경기도는 산후조리비 등 일부 사업을 빼면 상당수 사업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최경순 / 경기도의회 의원]

"절대 잘려서는 안 되는 예산이라 생각되는 인건비의 문제라든가 예산들에 대해서 만큼은 지켜져야 한다 경기도의 상징이다 라고 의회는 얘기하고 있는데, 그조차도 추미애 지사는 아니다 무조건 원점이다 라고 얘기하면서 간극을 좁히기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추경 협상 파행 장기화에 따라 추미애 지사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추경 처리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추경안 처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건데, 좀처럼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 상황.


민생과 맞닿은 현장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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