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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보육예산 정상화’ 경기도 청원 2건, 모두 추미애 지사 답변 요건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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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어련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6-10-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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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감액 추경에 27억원 미반영

11월부터 지원 축소… 예산 반영 청원

2건 각각 5만8천여건·1만3천여건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6일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와 추경 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0.6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6일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와 추경 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0.6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경기도 감액 추경(추가경정예산) 여파로 어린이집 관련 지원이 다음 달부터 줄어들 처지에 놓인 가운데(10월2일 인터넷 보도), 지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경기도 청원 2건이 도지사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6일 오후 2시 현재 ‘아이들 곁을 지키는 보육교사의 호소-보육예산 정상화와 추경 편성을 요청합니다’ 청원은 5만8천371명 동의를 받았다. 경기도 청원은 1만명 이상 동의하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한다.


자신을 어린이집 보육교사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 5일 “보육 현장은 불안하다. 불과 한 달 뒤, 11월부터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며 경기도 2회 추경에 영아 표준 보육과정 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누리반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등 27억원이 편성되지 않은 점을 거론했다.


경기도 2회 추가경정예산에 각종 보육지원 비용 반영을 촉구하는 경기도 청원./경기도 청원 홈페이지 캡처

경기도 2회 추가경정예산에 각종 보육지원 비용 반영을 촉구하는 경기도 청원./경기도 청원 홈페이지 캡처


청원인은 해당 예산을 “혜택이 아니라 최소한의 기반”이라고 규정하며 “물가와 인건비, 공공요금은 오르고 저출생으로 원아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보육과 교직원 처우를 위한 최소한의 바탕이 되는 지원이다. 그 바탕이 해마다 예산 사정에 따라 흔들린다면 어린이집과 교사는 무엇을 믿고 다음 해를 준비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는 아이들에게 약속을 가르친다. 한 해의 중간에 20년 이어 온 지원이 줄어든다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 말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보육의 안정성은 아이와 부모, 어린이집과 교사 모두가 맺은 약속이다. 아이들에게 약속을 가르치는 어른들이 먼저 약속을 지켜달라”고 호소하며 추경에 보육 예산을 반영하고 지원이 해마다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 지속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지원책이 바뀔 때는 현장과 소통해달라는 점도 덧붙였다.


그에 앞서 지난 2일 제기된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청원 역시 6일 오후 2시 현재 1만3천443명이 동의해 도지사 직접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해당 청원 역시 “보육교사의 처우는 재정이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줄여도 되는 선택적 비용이 아니다.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보육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의 처우와 영유아를 위한 보육예산부터 흔들어선 안 된다”며 “아이를 낳으라고 말하기 전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지켜달라. 보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 전에 그 보육을 실제로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을 존중해달라”면서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게 핵심이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6일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와 추경 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0.6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6일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와 추경 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0.6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이날 오후 현재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도청 앞에서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있다. 연합회는 앞서 지난 2일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보육 예산을 추경안에 즉각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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